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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고을
작성자전체 박두영 등록일 2017-09-04 조회수 4740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십년 가까이 헛고생 하나 싶었던 숙원사업이 금년에 싹을 보이고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백자깨비 마을기업 설명을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심사위원 9명 앞에서 했다가 보기좋게 퇴짜 맞았던 황당한 촌극을 경험했던게 불과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군포시청과 문화재단 사람들한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네요.

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백자공방 사업을 기획해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는 중이고,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백자도요지를 홍보하고 도자기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굳게 다짐한 것으로 보이네요. 유명가수들을 초청해 벌이는 산본2동 동네 축제인 한마당잔치 자리에 2016년에는 한개도 설치하지 않았던 도자기 부스를 2017년에는 무려 3개씩이나 설치했을 정도로 지대한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네요.

군포시에서 처절할 정도로 무시당했던 우리가 금년 봄에 경기도 따복공동체로부터 '백자고을 군불때기' 사업을 지원받아 시행하면서 염원했던 대로 백자고을이 서서히 덥혀지는 중이에요.

이번에 군포시청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했는데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백자야 놀자' 프로그램과 우리 백자깨비문화예술원의 '백자고을 건강백세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선정되었기에 백자고을 마당놀이를 위한 원대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 가는 중이라는 벅찬 감격이 느껴집니다.

시에서 조차 지지해주지 않는 백자도요지(사적제342호)를 중심으로 한 도자기와 관광사업을 무엇하러 추진하려고 애쓰냐는 지극히 당연한 이유로 등돌렸던 조합원들 앞에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불과 2년 전 일이었는데, 이제 백자도요지를 구심점으로 도자기산업 중흥과 군포시를 도자기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임진왜란 때 도공들이 납치되어 가는 바람에 흙 속에 묻혔다가 1995년 외곽순환도로 건설 당시 발견되었던 조선백자도요지의 장인정신을 되살리고 아울러 아픈 역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추스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군포시를 수도권 서남부지역 도자기명소로 만들어가는 역사적 과업에 더 많은 지지와 힘이 모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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