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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군포책마을 커뮤니티 아카이빙展 '공동체의 소리'
작성자전시 군포책마을 등록일 2018-12-11 조회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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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소리展





2018.12.12. wed - 2019. 2.27 wed

군포책마을 상설전시실

공휴일/월요일 휴관

전시설명 1:30, 3:30

구술 재현 : 정형수(98), 김효동(91), 심상곤(88), 심완섭(88), 심홍섭(89), 김용학(86), 엄창용(71), 유지효(86), 채선희(88)

연구조사 : 경희대 민속학연구소 강호정

연구지원 : 군포국악협회, 전통예술단 누리

전시디자인 : 왕도훈

홀로그램 : 임형섭

전시기획 : 군포책마을



어르신들의 기억을 소환하다

군포책마을은 군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찾아 새롭게 해석하고 그 결과물을 군포시민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자 군포문화자원을 아카이빙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조사는 신도시 형성과정에서 사라지고 있는 공동체문화의 원형을 찾기 위해 대야미 일대를 조사지역으로 정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자원들을 찾게 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소리 展’은 연구자와 속달?둔대 일대에 거주하고 계신 마을 어르신들의 구술을 통해 확보된 자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은 평균 연령 87세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질뻔 했던 지경소리와 줄다리기에 관한 기억들을 소환하며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7살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해방, 전쟁, 새마을운동 등 굴곡진 현대사와 함께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녹록지 않았을 삶도 엿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어르신들의 사적인 기록들이 얼마나 공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는지 확인하고 군포의 소중한 문화자원들을 소개하는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전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시는 대야미 일대에서 불리던 민요와 민속놀이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문화자원으로는 ‘속달동 줄다리기’와 ‘둔대 지경다지기’가 있다.


먼저, ‘속달동 줄다리기’는 1950년대 6.25 사변 이후 신정을 쇠게 되면서 단절되게 된 민속놀이이다. 정월대보름 놀이인 ‘속달동 줄다리기’는 속달동 정씨 종택에서 이뤄지던 놀이로 100여명이 넘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모여 놀았던 큰 규모의 놀이였다. 다행히도 김효동(91세) 어르신이 일부 기억하고 있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정형수(98세) 어르신의 제보로 재구(再構)할 수 있었다. 더 고무할만한 일은 전통줄다리기에서 사용하던 옛 줄을 정형수(98세)와 심완섭(88세) 어르신이 재현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 옛줄은 전통적인 경기 인근의 줄다리기 줄로 목줄과 곁줄이 있는 형태이다.

마을 어르신들의 기억속에 있던 정월 대보름 줄다리기에 관한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직접 줄다리용 줄을 제작했다.


두 번째로 ‘둔대 지경다지기’를 들 수 있다. ‘둔대 지경다지기’는 1970년대까지 이어오던 민속예술로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기억하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경소리’와 더불어 발굴할 수 있었다. 지경다지기는 70년대 새마을 운동으로 그 명맥이 끊기게 되었으며, 군포의 도시화 과정에서 잊혀져 간 마을공동체 활동이다. 다만 지경다지기의 핵심인 지경돌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만약 지경돌이 발견되거나 새로이 제작된다면 민속예술 지경다지기를 완벽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경소리의 가사와 전시 부분

이 외에도 ‘속달동 길쌈’, ‘둔대 농요’, ‘대야 상여 회다지 소리’가 있다. 먼저 ‘속달동 길쌈’은 우지효(86세)와 채선희(88세) 어르신의 제보를 통해 재구하였다. 다음으로 ‘둔대농요’는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훔치는 소리>의 3편의 노래가 지금도 전승되고 있다. 이는 두레의 전반부 과정에 해당하는 소리로 후반부인 벼베기, 벼타작, 보리타작, 방아찧기 등의 작업에 대한 농요가 실전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대야 상여 회다지 소리’가 있다. 상여소리가 전승되기 위해서 필요한 상여, 상여집(곳집), 상여계, 선소리꾼 등의 요소가 모두 있으므로 전승될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이다.


조사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지경소리를 복원하고 재현할 수 있었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길쌈과 속달동 줄다리기)


마을 어르신들 기억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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